전세보증금담보대출은 세입자가 전세 계약을 통해 지불한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하여 금융기관에서 받는 대출을 의미한다. 일반적으로 전세 계약 만기 전 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때 전세보증금을 훼손하지 않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이다.
전세보증금담보대출 특징 장점
- 전세 계약 유지- 전세보증금을 해지하거나 줄이지 않고 자금을 빌릴 수 있어, 거주 환경과 계약 조건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.
- 비교적 낮은 금리- 전세보증금이라는 확실한 담보가 있기에 신용대출보다 금리가 낮은 편이다. 하지만 전세 주택의 종류(아파트, 빌라 등)나 채권양도 또는 질권설정 방식 등에 따라 금리가 달라질 수 있다.
- 신용등급 영향 최소화- 담보 대출이므로 신용대출에 비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이 적거나 거의 없는 편이다.
- 다양한 활용- 전세 계약 만기 전 갑작스러운 목돈이 필요하거나, 다른 투자 기회가 생겼을 때 전세금을 빼지 않고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.
전세보증금담보대출의 한도
- 대출 한도는 전세보증금의 80%~90% 수준으로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.
- 하지만 대출자의 신용도, 소득 상황, 주택의 종류(아파트, 빌라 등), 금융기관별 정책에 따라 실제 대출 가능한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.
- 또한, 보증기관(주택금융공사, 주택도시보증공사 등)의 보증 한도 내에서 대출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.
전세보증금담보대출의 금리
- 금리는 금융기관별로 차이가 있으며, 기준 금리(코픽스, 금융채 등)에 가산 금리가 더해지는 방식으로 결정된다.
- 대출자의 신용도나 대출 기간에 따라서도 금리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, 여러 금융기관의 금리를 비교해보는 것이 유리하다.